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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포 맛집] 수더분(천연발효 호밀 100%) vs 폴앤폴리나 광화문 여의도 연희본점 중 더 내 취향에 가까운 곳은? 건강한 빵? /w 광화문시대 오피스텔 [2.8/5.0]

by BIG DENG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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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1층에 있었던 폴앤폴리나 광화문점.

김앤장과 서울지방경찰청 너머로 저 멀리 청와대와 인왕산 자락의 뷰가 좋았던 기억이 있다.

 

광화문시대 오피스텔

 

물론 그중에서도 1층에는 당시에도 상당히 오래된 빵집, 폴앤폴리나 광화문점이 있었다.

 

과거 광화문시대 오피스텔 1층에 있었던 폴앤폴리나. 현재는 없다.

 

지금은 없어졌다. 작년까지도 광화문 인근에 갈 때마다 들렸었는데, 올해인가? 작년 말쯤인가에 폐업했다. 광화문시대 오피스텔 건물 1층에서 10년 넘게 장사했었는데.

 

폴앤폴리나 광화문점 버터브레첼과 브레드.

 

폴앤폴리나의 맛있던 버터브레첼과 치아바타, 뺑오쇼콜라, 크로와상, 블랙올리브를 먹으려면 여의도나 연희본점을 가야 하는데, 잘 가던 동네가 아니니(...)

(좌) 버터프레첼의 메인 재료 프레첼 (우)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블랙 올리브, 치아바타

 

그래서 가끔 폴앤폴리나 대신 가끔 치아바타나 버터브레첼, 크로와상 맛집이 보이면 가서 맛을 보곤 하는데, 최근에 들린 곳이 마포에 있는 수더분이라는 작은 빵집이었다.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빵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닌? 그런 느낌이었다.

폴앤폴리나 광화문점과 마찬가지로, 앉아서 먹을 곳은 없...었나? 있었나? 아마 있었어도 한자리? 정도라서 없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다.

빵 봉투를 구매하지 않으면(가져가면) 맛보기 빵을 한 개 더 챙겨준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들었지만, 그냥 봉투에 담아달라고 했다.ㅎㅎ

 

 

 

나는 씨드 사워도우와 무화과&견과류 사워도우 그리고 통밀 사워도우, 올리브&치즈 치아바타를 구매했는데

 

나 바로 다음에 오신 분도 무화과&호두 사워도우를 찾았지만, 아마 내가 당일 마지막 남은 무화과&호두를 선택했던 것 같다(...)

 

마포 수더분

 

다른 분들의 블로그 후기나 리뷰들을 보면, '맛이 미쳤다' '맛있다'라는 평가들이 많더라.

나는 개인적으로 폴앤폴리나 보다 나은 느낌은 받지 못했다. 수더분 빵집이 좋은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하긴 하던데, 사실 뭐 개인적으로 재료도 중요하지만 음식의 기본은 '식감' '맛'이 아닐까 싶다. 빵의 재료가 좋아봤자(...)

꿩 대신 닭이라는 느낌으로 갔었고, 딱 그 정도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거나, 불친절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고 단지 도우의 그 질감(?), 쫄깃쫄깃한 느낌(?)이 음.

집이 근처거나, 사무실이 근처면 가끔 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수더분 빵이 생각나서 마포까지 갈 것 같지는 않다. 폴앤폴리나 연희본점도 멀고 익숙하지 않은 동네라서 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 나다(...)

 

총평 [2.8/5.0]

맛 ★★

위생 ★★★★

가격 ★★

교통 ★★

친절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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